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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최순실, 청와대서 자고 수시로 드나들며 朴대통령과 남다른 친분 쌓아"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에 새마음봉사단 총재 자격으로 축사를 했던 `제1회 새마음제전`. 최순실 당시 새마음대학생총연합회장(단국대 대학원 1년)이 한양대 운동장에서 박 대통령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27세, 최순실은 23세였다. 사진=JTBC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에 새마음봉사단 총재 자격으로 축사를 했던 `제1회 새마음제전`. 최순실 당시 새마음대학생총연합회장(단국대 대학원 1년)이 한양대 운동장에서 박 대통령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27세, 최순실은 23세였다. 사진=JTBC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 사촌 오빠 박준홍 자유민주실천연합 총재(70)가 "20대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며 큰 영애와 남다른 신뢰를 쌓았다"고 2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 총재는 "박 대통령 취임 후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들락거린 최순실씨는 1970년대에도 비슷한 생활을 했다"며 "최순실은 근혜의 말벗이었다. 청와대에서 함께 자기도 하고 바깥심부름을 도맡아 했다. 그때와 지금이 판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서거 직후에는 박 대통령이 집안사람들과 주로 지냈다"며 "어느 순간 최 씨 집안에 둘러싸여 1년에 한두 번 만날 정도로 우리를 멀리했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둘러싼 논란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이 기념관 건립을 논의한 과거 대화가 공개됐지만 '국정 농단'의 결과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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