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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최근 1년내 복권 사봤다”…1만원 이하 소액구매가 90%

정부의 복권 구입 경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이내에 복권을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2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9%가 이같이 답했다. 복권위는 “이 비율을 전체 성인국민 4100만 명에 대입하면 2300만 명이 최근 1년 이내 복권 경험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고 말했다.

로또 복권 기준 1회 구입금액은 5000원 이하(56.5%)가 가장 많았고, 5000원 초과 1만원 이하가 35.1%로 뒤를 이었다. 1만원 초과는 8.4%였다. 가구소득별(월평균) 구매비율은 400만원 이상이 52.1%로 가장 높았고 300만~399만원이 24.1%, 200만~299만원이 13.5%, 199만원 이하가 10.2%로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 남자,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사무직·관리직·전문직에서 많이 구입했다. 복권구입 주기는 한 달에 한번(29.6%), 매주(20.6%), 2주에 한번(13.2%), 세 달에 한 번(10.4%), 1년에 한 번(6.3%) 등의 순서였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1등 당첨금은 평균 20억2000만원이었다.

세종= 박진석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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