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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개통한다던 월미모노레일 개통 또 연기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인천 월미도와 경인전철 인천역을 오가는 월미모노레일의 개통 시기가 또 연기됐다.

2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모노레일 민간사업자인 인천모노레일㈜이 계획한 궤도 설치와 차량 양산 등 일정이 늦어지면서 개통도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월미모노레일은 월미도를 순환하는 6.1km 구간에 4개 역을 두고 5월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존 월미은하레일의 'Y'자 레일(6.1㎞) 철거만 마쳤을 뿐 T자형 레일은 설치되지 않았다. 다음까지 제작될 예정이던 모노레일 18량도 제작되지 않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사업자인 인천모노레일 측이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탓에 사업 차질을 빚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건설 과정에서 월미모노레일 사업비가 애초 예상한 19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늘어났다. 부실 시공된 기존 시설의 하자 정도가 심각해 개선공사 범위를 정확하게 정하기 어려워서다. 여기에 소형 모노레일로 변경되면서 도시철도법 등 8개 법이 새로 적용되는 등 강화된 시스템 관리비용 및 행정절차 지연비용까지 포함됐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모노레일㈜의 자금조달 방안은 뚜렷하지 않아 월미모노레일 개통시점도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월미모노레일은 지난해 8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 등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올해 3~4월로 개통이 연기됐다가 차량 궤도제작·설치와 차량제작 등 추진 일정으로 같은 해 5월로 또다시 미뤄졌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모노레일이 자금조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상태에선 개통 시점을 확정할 수도 없는 상황"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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