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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조윤선, 이쁜 여동생' 논란 일자…"잘못했다" 사과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이쁜 여동생'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자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광주 '강철수와 국민요정들' 토크 콘서트에서 '이쁜 여동생'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자 "사고가 구시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쁜 여동생이란 표현이 자연스레 들어 있어서 그리 했다. 시대 분위기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사고와 용어를 쓴 거라는 비판이 있어 수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쁜 여동생 발언이 나온 상황'을 두고서는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며 "조 전 장관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이 18번을 예스냐 노냐고 물어봐서 결국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답을 받았고 저는 강하게 했는데 답변을 못 받았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조 전 장관이 하소연을 하더라하는 상황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한 듯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22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조 전 장관에 대해 "이쁜 여동생 같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진행된 '강철수와 국민요정들'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석, 지난 9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 뒷얘기를 소개하면서 조 전 장관을 이같이 표현했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패널로 함께 참석한 이용주 의원이 "조 전 장관이 구속돼 저로서는 좋은 일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좀 그렇다"고 말하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말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당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여야 간사들에게 조 전 장관의 부탁을 받고 추궁 수위를 좀 낮춰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문회 당시)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고 나서 정말 힘들었나보다"며 "정회했을 때 조 전 장관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방에 쪼르르 가더라. 잘 모르지만 거기에서 울고불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사진 MBN 방송 캡처]

[사진 MBN 방송 캡처]

이어 "그 이후 이용주 의원이 (위원장실에) 불려가고 김 위원장이 저를 또 부르시더라"며 "(김 위원장이) 좀 살살해라, 이용주 의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했다. 이쁜 여동생 같은 장관이 울고불고하니 (김 위원장이) 좀 난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위원장님, 우리 이용주 의원이 뭘 잘못했다고 그러시느냐'고 하니 '아, 그래도 어쩌냐. 장관이 이러는데…'라고 하더라"며 "이쁜 여동생 같은 장관이 울고불고하니 좀 난감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 전 의원이 조 전 장관을 표현할 때 '이쁜 여동생 같은…'이라는 말을 내뱉자 일부 여성 청중들 사이에서 술렁이는 분위기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일 당직 인선에서 당의 수석대변인으로 발탁됐고, 국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까'라는 광주 사투리를 가미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까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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