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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발화…"배터리 눌림현상 때문" 결론

삼성전자가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발화 논란을 부른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으로 배터리 눌림현상을 지목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발생한 배터리 정밀분석 결과 1차 리콜 A 배터리와 2차 리콜의 B 배터리에서 서로 다른 현상을 확인했다"라며 "A 배터리는 우측 상단 코너에서 소손 현상이 공통으로 나타났다. 소손의 주요 원인은 음극판의 눌림현상으로 분석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고 사장은 "B 배터리의 경우 양극 탭과 접하는 음극 판에서 구리 선이 녹아있는 현상을 발견, 이 부분에서 소손이 시작됨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 삼성전자 기자회견 생방송 캡처]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 삼성전자 기자회견 생방송 캡처]

스마트폰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판과 음극판, 그리고 이 둘을 물리적으로 분리해주는 분리막으로 이루어져있다. 처음으로 리콜을 실시해 회수한 A 배터리는 배터리 눌림 현상으로 분리막이 손상돼 양극 판이 서로 만나 발화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 리콜을 실시해 회수한 B 배터리에서는 음극 판에서 구리 선이 녹아있는 것을 발견, 삼성전자는 이 같은 현상이 배터리 발화 원인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19일 갤럭시노트7을 출시했다. 2주 후인 9월 2일에는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10월 11일 최종적으로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사용자에게 판매된 306만대 중 총 96%가 회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단종 결정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 3개월여 동안 제품이 발화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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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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