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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건 제보자 노승일 “‘그러다 죽는다’ 협박도 받아”

최순실 사건을 세상에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그러다 죽는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승일 전 부장은 22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순실씨가)‘나한테 그러면 안 된다. 나 무서운 사람이다. 그러다 죽는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선 노씨가 최씨와 틀어진 상황도 나왔다. 노 전 부장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독일에서 최순실씨 부동산 사업과 딸 정유라씨의 승마 훈련을 도왔다. 그는 “(최순실씨가) ‘급여 체계를 못 맞춰주겠다. 독일은 세금을 많이 내야 하니까 독일에서는 150만원을 받고 나머지 200만원은 한국에서 부처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는 ‘그게 싫다. 독일에서 다 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씨가 “그러면 나가라”고 했다고 노 전 부장은 밝혔다.

노 전 부장은 최씨에 대한 자료를 당시부터 모았다고 밝혔다. 제보 자료를 모으기 위해 버티자 최씨가 인터넷과 난방, 음식을 모두 끊었다는 게 노 전 부장의 주장이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간장과 밥뿐이었다. 배를 움켜잡고 버틴 끝에 관련 자료를 갖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노 전 부장은 제보 이후 검정 코트에 자신과 비슷한 체격의 30대 남성이 미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도 못 할 뿐더러 요즘에는 잠도 못 잔다. 꿈을 꿨는데 검찰 지하주차장에서 칼을 들고 누가 쫓아왔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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