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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서한·반기문 전 사무총장에겐 훈장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서한을 20일 전달했다. 황 권한 대행은 서한에서 "한·미 양국이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와 혈맹의 유대를 기반으로 포괄적 전략 동맹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은 물론 한반도·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간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가일층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북핵 문제 등 양국간 공동의 과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및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정부간 정책 조율과 공조를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가자"고도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 재임중의 업적과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한 기여에 사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한편, 황 권한 대행은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 뒤 14분동안 비공개로 환담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잠재적인 대통령 후보자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관심을 끌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훈장을 받은데 축하를 하고, 지난 10년간 UN사무총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 치하했다"며 "인사와 덕담이 오고간 자리였던 만큼 정치적인 해석을 말아달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훈장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훈장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반 전 총장측 관계자는 "황 총리대행과의 면담에서 반 전 총장은 정부가 훈장을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본인(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바람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끌어내려 노력했다는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북한은 핵 실험에 대한 규범을 위반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에 핵실험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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