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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황교익 ‘출연 금지’ 조치 없으면 KBS 신년기획 안 나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사진)씨의 출연 금지 의혹에 대해 KBS에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성명을 내고 “KBS 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으면 오는 25일 예정 신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의 문 전 대표 출연은 취소할 수밖에 없다”며 “KBS에 다시 한번 이번 사태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출연을 금지한다면 지금 사법 심판의 대상이 되는 ‘블랙리스트’와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이어 김 의원은 “황씨 출연금지에 대해 KBS 아침마당 제작진은 ‘엄정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적용하는 원칙’이라고 밝혔지만 지금도 KBS에는 과거 특정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방송인들이 출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황씨가 참여한 ‘더불어포럼’은 대선 조직이 아니라 문 전 대표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며 “더구나 문 전 대표는 지금 대선 후보가 아니라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적 대선주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조직인 ‘더불어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았다는 이유로 KBS ‘아침마당’ 출연 금지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19일 KBS 아침마당 관계자는 “황교익 주장은 매우 자의적인 것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KBS 가이드라인에는 ‘선거 기간 중 비정치 분야 취재를 하는 경우 (중략) 특정 정당·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람을 인터뷰하거나 방송에 출연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황씨는 “대선후보 등록도 안 됐는데 KBS가 대선 기간 정하냐”며 “박근혜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송해 선생은 출연 금지 없었다”고 재반박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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