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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도심 사격장 이전…3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

경기도 연천군 도심에 60여 년 전부터 들어서 있던 현가리 군부대 사격장이 오는 25일 외곽으로 이전한다.

현가리 사격장은 주거 지역에서 1∼2㎞ 거리에 불과한 곳에 있다. 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사격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와 교통 불편 등에 시달려 왔다. 참다 못한 주민들은 1999년과 2001년 두 차례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20일 연천군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대체 사격장은 현가리 사격장에서 8∼9㎞ 북서쪽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인 신서면 답곡리 243만7480㎡에 600여 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연천 3번 국도 우회도로 [위치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연천 3번 국도 우회도로 [위치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158만7600㎡ 규모인 기존 현가리 사격장은 6.25 전쟁 직후 미군이 사용하다 1975년부터 한국군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해 왔다. 사격장 이전 추진은 2002년 4월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사격장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2007년 4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육군 5사단이 사격장 이전에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사격장 이전과 함께 기존 현가리 사격장을 관통하는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연천∼신탄리(10.7㎞) 구간 중 8.1㎞ 구간이 25일 오후 1시 개통된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3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5분 가량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나머지 2.6㎞ 구간은 오는 4월 개통 예정이다.
기존 현가리 사격장의 신설 도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020년까지 건축자재 등의 품질을 시험하는 SOC실증연구센터를 조성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사격장이 민통선 내로 이전하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정부 산하기관의 연구시설까지 들어서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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