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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 “간경화 시한부 선고…사위 장현성이 간 이식 제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양택조(78)가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양택조는 “간경화 때문에 병원에서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다. 그러니까 ‘이제 인생 끝이구나. 유럽이나 한 바퀴 돌고 오자. 인생 마무리하자’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럽 가는 비행기를 다 예약을 해놓고, 돈도 유로화로 다 바꿔놓고 내일 아침이면 인천공항에 나가야하는데 새벽 한 두시쯤 자꾸 메슥메슥해서 화장실에 가서 토를 했는데 피가 쫙... 양동이로 나오더라. 구급차 타고 병원으로 가서 내시경 넣고 보니까 위에 구멍이 났어. 내가 모니터를 봤는데 위가 벌컥벌컥 움직이면서 피가 벌컥벌컥 나오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누구한테 간을 달라고 그래. 그리고 간을 달라고 할 수가 없는 게 간은 건드리면 다 죽는 줄 알았다. 나야 뭐 다 살았으니까 가도 괜찮지만 자식은 살아야 할 것 아냐. 자식을 왜 건드려. 간 달란 소리를 못하지"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양택조는“간 이식을 해야한다고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제일 먼저 막내딸이 간을 주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내 딸이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장서방(장현성)도 자신의 간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들이 ‘장남이 있는데 왜 너희가 나서냐’며 자신의 간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술실 들어갈 때 정말 무서웠다. 나는 살기 위해 들어갔지만 아들은 정말 나만을 위해 수술대에 오른 것 아니냐. 그때만 생각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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