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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입당·창당 결정된 것 없다"에 박주선 "국민의당 오세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창당을 하실겁니까 아니면…(입당을 하실겁니까)”(박주선 국회 부의장)
“아직은 결정한게 없습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20일 국회를 찾은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박 부의장이 향후 계획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자 국민의당 소속인 박 부의장은 “저희 국민의당이 총장님의 정체성엔 맞지 않나”고 제안했고, 반 전 총장은 “고맙습니다”며 웃으며 화답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을 시작으로 심재철 부의장과 박 부의장을 만났다. 반 전 총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해 5월 20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정 의장은 “유엔 총장을 10년 하시면서 경륜을 쌓으셨고 소중한 경험 하셨으니까 그런 자산을 국가적 어려움이나 국민을 위해서 잘 써주시면 고맙겠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반 전 총장은 “4일 동안 지방에 다니며서 민생투어를 했는데 국민들이 경제라든지 현재의 정치상황에 대해 많이 어려워하고 걱정하는 것을 듣고 봤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의장님을 비롯한 국회에서 많이 신경써주시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언론 비공개 자리에선 정 의장이 "정당은 결정하셨는지"를 묻자, 반 전 총장은 "많은 분들이 백가쟁명과도 같은 말씀을 주신다. (독자)창당하는 게 좋다, 여기(기성정당) 가는 게 좋다, 연대하는 게 좋다 등 말씀하시는데 많이 듣고 깊이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 심 부의장은 “안보와 경제가 이중으로 위기가 겹쳤는데 특히 직장에 막 취업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제일 고통받고 있다. 총장께서 잘 지혜를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다니면서 좀 여러가지 분열상이 있는걸 많이 느꼈다. 어떤 면에서는 상대방에 대해서 증오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문제는 정치권이 좀 아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면담하기 위해 조계사를 찾았다. 오후엔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한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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