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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뻔뻔함이 깊으면 그것도 병"…KBS 황교익 출연금지 논란 일침

[탁현민 교수 페이스북 캡처]

[탁현민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성공회대 탁현민(43)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KBS 출연 금지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놓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탁현민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가 황교익을 출연 금지 시킨 이유는 간단히 정리하면 두 가지"라며 "첫째 문재인 뿐 아니라 어떤 후보라도 지지한다면 방송출연은 안 된다. 둘째 KBS는 매우 공정하고 중립적인 제작 원칙과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는 "수도 없이 많은 반박을 할 수 있지만 한 가지만 말 하겠다"며 "그럼 송해 선생은?"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송해 선생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무려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다"며 "나는 송해 선생이 좋기 때문에 그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그의 자유며 표현의 자유다"라고 말했다.

탁현민 교수는 "그가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방송에서 하차했어도 항의했을 것"이라며 "'누가 누구를 지지 했는가'로 그의 밥줄을 끊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공영방송이 할 짓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뻔뻔함이 깊으면 그것도 병"이라고 글의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 탁현민 교수 트위터]

[사진 탁현민 교수 트위터]

또한 탁현민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그간 KBS가 어땠었는지 회고하면 참 우습지도 않다" "KBS 황교익 출연 금지를 보면 우리는 여전히 블랙리스트 공화국에 살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사진 황교익 칼럼니스트 페이스북]

[사진 황교익 칼럼니스트 페이스북]

앞서 18일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전문가그룹인 '더불어포럼'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최근 KBS '아침마당' 측으로부터 출연 금지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자발적 전문가 네트워크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됐다고 통보 받았다"며 "문재인 지지자 말고 다른 정치인의 지지자가 출연 금지 통보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담당 피디는 답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해 'KBS 블랙리스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KBS '아침마당'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대선 정국으로 급격히 전개되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공식 직책을 맡은 인사가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출연을 배제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선거 기간 중립성 유지를 위해 후보자 또는 캠프에서 공식 직책을 맡거나 특정 정당 혹은 후보자를 공개 지지한 사람은 출연시키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규정된 'KBS 제작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들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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