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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했던 소주 ‘보해골드(사진)’가 1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온다. 보해양조는 2007년 단종했던 보해골드를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0년 전 단종 ‘보해골드’ 소주
보해양조 구원투수로 재등판

보해골드는 1992년 출시돼 주로 전남 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새 보해골드는 단종된 제품과 마찬가지로 100% 쌀보리 곡물 주정을 그대로 담고 알코올 도수도 23도로 유지했다. 전남 보성 녹차를 첨가한 것과 금빛 라벨을 붙인 것은 새로 바뀌는 점이다. 출고가는 1600원(375?)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고객상담실로 월평균 30건 이상 재판매 요청이 들어와 재출시를 결정했다”면서 “저도주 트렌드 속에서도 진짜 소주, 소주 본연의 진한 맛을 찾는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신제품 수도권 공략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지만 재미를 못 본 보해가 다시 텃밭에서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해양조의 잇따른 신제품 판매 부진과 전남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단종제품 출시의 원인으로 본다.

보해양조는 창립자 고(故) 임광행 회장의 손녀인 임지선(32) 대표가 2015년 11월 취임하면서 주로 젊은층과 여성층을 공략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이름부터 톡톡 튀는 ‘술탄오브콜라주(酒)’‘언니네부르스’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언니네부르스는 반응이 좋지 않아 전량회수한 뒤 컨셉트를 바꿔 다시 내놓기로 하는등 전반적인 성적은 기대에 못미친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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