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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약한 여자라 도와주고 싶었다’ 정윤회 발언은 야쿠자 똘마니들이 쓰는 말”

[사진 채널A 캡처]

[사진 채널A 캡처]

전여옥 작가(전 국회의원)가 최순실씨 전 남편 정윤회씨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전 작가는 17일 채널 A 외부자들에 출연해 “2000년도로 기억하는데 박근혜 의원 시절에 만났는데 제가 여성지에 인터뷰를 하러 그(박근혜) 방에 갔다. 저쪽에 딱 정윤회씨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딱 그 분위기가 뭐냐 하면 일본 야쿠자 영화 같은데 나오는 중간 보스 역(하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커먼 얼굴에다가 상을 딱 찌푸리고 굉장히 어두운 모습이었어요”고 말했다.

정윤회씨가 최근이나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약한 여자라서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상황을 설명할 때는 얼굴을 찌푸렸다. 전 작가는 “그거는 여성 상사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지만 일본 야쿠자 영화 친피라들이 굉장히 많이 하는 대사”라고 말했다. 전 작가와 같이 출연한 안형환 전 국회의원은 “(일본어) 친피라는 똘마니라고 불린다”고 소개했다.

전 작가는 “(정윤회씨가) 문고리 3인방을 자기 수족처럼 부렸다”고 소개했다. 문고리 3인방은 이재만 청와대 전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 등 3명을 가리킨다. 정윤회씨와 최순실씨 관계에 대해서는 “둘이 결혼 동맹을 통해서 부부 관계는 유지했다가 별거했다가 많은 파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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