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을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18/htm_2017011813251679906.jpg)
17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을 찾은 관광객들이 광주의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 선정
예술·문화 담은 광주 대인예술시장
섬진강 기차마을, 보성 녹차밭 등
이야기 있는 테마관광지 인기 끌어
광주광역시는 17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대인예술시장 등 광주 지역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발표한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프리랜서 장정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18/htm_201701181335562969.jpg)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에서는 대표적 관광명소 9곳이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다. 완도 청산도와 신안 홍도, 강진 가우도,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등 4곳은 올해 처음 100선에 포함됐다. 보성녹차밭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등은 3회 연속 선정됐다.
![담양 죽녹원. [프리랜서 장정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18/htm_2017011813355266473.jpg)
담양 죽녹원. [프리랜서 장정필]
국내 대표적 관광지이자 휴양지인 제주는 12곳이 선정됐다. 이중 한라산과 올레길, 우도는 3회 연속 선정돼 명소 속의 또 다른 명소 임을 증명했다. 성산일출봉과 쇠소깍, 섭지코지, 비자림·사려니숲길은 2015년부터 2회 연속 꼽혔다. 제주시 조천읍 돌문화공원과 지질트레일, 에코랜드 테마파크 등도 100대 관광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관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제주권에서 총 29곳이 선정된 가운데 수도권 24곳, 강원권 12곳, 충청권 10곳, 경상권 25곳이 포함됐다.
최경호·최충일 기자 ckhaa@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