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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애완견 “백악관 떠나기 싫어!”…‘서니’ 관람객 물어

2013년 12월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 서니가 두 살배기 여아에게 달려 들고 있다. [사진 AP]

2013년 12월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 서니가 두 살배기 여아에게 달려 들고 있다. [사진 AP]

백악관을 떠나기 싫었던 것일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 ‘서니(Sunny)’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관람객의 얼굴을 물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18세의 여성 관람객이 서니를 쓰다듬기 위해 다가갔다가 오른쪽 눈 밑을 물렸다. 이 소녀는 오바마 대통령의 딸인 말리아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가족은 취임 첫해인 2009년 보를 입양해 버락 오바마의 이니셜을 따 보(Bo)라는 이름을 붙였고, 4년 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서니를 입양했다. 서니는 밝은 성격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서니와 보는 백악관에서 오바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백악관 관람객을 맞기도 했다. 사실 서니가 사고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12월에는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한 두 살배기 여아에게 달려 들어 미셸 오바마가 진땀을 빼기도 했다.

하지만 서니는 온순한 성격의 포르투갈 워터도그 종이다. 이 때문에 이날 서니의 사고는 백악관의 이사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 백악관의 주인이 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아직 애완동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취임 전까지 애완동물을 입양하지 않으면 1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애완동물 없이 백악관에 입성한 첫 대통령이 된다”고 보도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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