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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통화를 녹음할 수밖에 없던 이유

[사진 JTBC `썰전` 방송 캡처]

[사진 JTBC `썰전` 방송 캡처]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를 녹음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 변호사는 녹취록을 보며 "'이걸 보면 대통령이 국어 공부를 한 분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갑자기 우리나라 와서 대통령 된 것인가' 할 정도로 어휘 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을 지켜본 유 작가는 "(그건 이미) 대통령 담화문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도 나타난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전 변호사는 "그래도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됐나' 같은 발언은 성립도 되고 이해도 되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던 중 유시민 작가는 "드디어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 전에는 정호성 전 비서관이 왜 녹음을 했는지 이해 못했다"고 말해 주위를 집중시켰다.

그는 "(대통령의 말을) 한 번 들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며 "녹음하여 여러 번 들으면서 대통령 말의 의미를 파악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녹취록을 보면서 느낀 것은 "최순실씨가 국정에 개입할 여지가 있었다"며 "정 전 비서관이 보기에는 박 대통령보다 최씨가 얘기해주는 것이 훨씬 더 명확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은 모두 6시간 반 분량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정 전 비서관의 통화 내용이 녹음돼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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