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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례식 도중 깨어난 할아버지가 한 말

[사진 `웨이보` 캡쳐]

[사진 `웨이보` 캡쳐]

자신의 장례식 중에 관에서 깨어난 할아버지가 화제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봉황정보는 이달 8일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다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오래 전부터 질병을 앓아 온 할아버지의 호흡이 갑자기 멈추자 아들 밍콴은 할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가까이대고 생사를 확인했다. 할아버지의 손발이 차갑게 식은 걸로 미루어 아들은 그가 사망했다고 생각했다.

가족들은 현지 풍습에 따라 할아버지의 입에 쌀, 소금, 콩 등을 넣었다. 더불어 할아버지 유품을 모아 불태우며 저승에서 유품들을 잘 쓰라며 기도까지 했다. 가족들은 제사상과 상여를 준비하며 할아버지를 관 속으로 모셨다.
 
장례식을 시작할 무렵, 밍콴은 관 속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잘못 들은 거라 생각했지만, 소리는 점점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밍콴은 서둘러 관을 열었고 죽은 줄 알았던 할아버지는 눈을 뜬 채 살아 있었다. 당황한 할아버지는 “무슨 상황이냐”며 아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할아버지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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