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대왕 카스테라’ 원조 보다 2배 더 비싸…단지 계란 때문?

카스테라. [중앙포토]

카스테라. [중앙포토]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대왕 카스테라’가 AI로 계란값이 급등으로 카스테라의 가격을 올린 것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이 대만 원조 카스테라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며 지적했다.

‘대왕 카스테라’ 판매점 앞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값이 급등하면서 3월 말까지 가격을 1000원씩 올린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원가 인상으로 인해 일반 카스테라와 생크림 카스테라 등 두 가지 품목의 가격은 1000원씩 올라 각각 7000원, 8000원에 팔리고 있다.

‘대왕 카스테라’의 원조는 대만 단수이(淡水) 지역의 노점상에서 카스테라다. 촉촉한 식감에 고소한 계란의 풍미가 특징이다. 테이크아웃 매장으로 운영되며 크기가 2배 이상으로 세로 10~11cm, 가로 18cm 정도다.

현지 대왕 카스테라의 가격은 3000~4000원 수준인데 국내에서는 개당 6000~9000원에 판매된다. 대만 원조 카스테라 보다 두 배 정도 비싼 거다.

세계 생활 수준을 비교하는 사이트인 넘비오(NUMBEOㆍwww.numbeo.com)에서 카스테라 주원료인 계란과 우유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계란 값은 한국이 대만보다 약 30% 비싸지만, 우유는 오히려 대국보다 약20%가 저렴하다.

때문에 최근 AI로 계란 값이 급등했다는 핑계로 대왕 카스테라 가게가 가격을 올리는 것이 한창 인기를 끄는 틈을 타 더 많이 남기려는 것 아니겠느냐는 일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