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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심 신고 농장서 일주일 전 육계 출하…전량 회수 나서

경기도 안성의 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되기 일주일 전에 육계 10만 마리가 출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량 회수에 나섰다.

13일 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의 한 농가에서 지난 9일 AI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정밀검사결과 지난 11일 AI 확진 판정이 났다. 이 농장에서는 4개의 사육동에서 25만 마리의 육계를 키우고 있었다.

문제는 이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기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이틀 동안 10만 마리의 육계가 충북 진천의 도계장으로 출하, 시중에 유통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AI긴급행동지침에는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7일 이내에 출하된 가금류는 전량 회수해 소각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도 AI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경우 2~3일 출하되기 일주일 전인 지난달 말에 시료를 검사했는데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출하된 육계와 의심신고된 육계가) 서로 다른 사육동에서 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하된 육계는 도계장을 토해 이미 충북지역에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로를 추적해 회수 중이지만 도축한 육계가 냉동 처리되지 않는 한 통상 사흘 안에 소진돼 전량 회수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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