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취업난이 낳은 범죄…생활비 떨어져서 자전거 훔쳐 외 1건

경기 침체로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연초부터 이와 관련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 생활비 떨어져서 자전거 훔쳐
생활비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전거 도둑'이 된 20대 취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 시내 대학을 돌며 고가 자전거 10여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2015년 초 지방의 한 전문대를 졸업한 서씨가 취업에 실패하면서 자전거 절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에게 다른 전과는 없었다.

피해자 대부분이 자전거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맨 앞과 뒷자리 번호만 하나씩 돌려놓는 바람에 절도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 집에 얹혀 사니까 부담스러워서 생활비와 용돈을 벌려고 그랬다”며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 의사 대단해보여 의사가운 훔쳐
의사를 동경해 의사가운을 훔쳐 입고 의사행세를 한 30대 무직자도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의사가운을 훔쳐 입고 서울대병원을 돌아다닌 혐의(절도)로 노모(30·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 내 모처에서 의사가운을 훔친 뒤 진료실과 입원실을 돌며 의사행세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의사가 아닌 것을 알아본 보안요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노씨의 의사행세는 불과 수십분만에 막을 내렸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이 병원에 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의사가 대단해보여서 의사가운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