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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故 캐리피셔, '스타워즈9'서 CG로 부활하나···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캐리 피셔(1956~2016)가 ‘스타워즈9’(2019,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에서 가상 배우로 부활할 가능성이 커졌다. BBC 뉴스나이트는 12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계속 출연하는 문제를 놓고 유족 측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캐리 피셔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 가렛 에드워즈 감독)에서도 CG의 도움을 통해 19살의 레아 공주로 가상 출연했었다. 실제 인물과도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정교한 CG는 40년 전 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
 
CG 기술의 발달로 고인이 된 배우들이 영화에서 되살아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지난 1994년 세상을 떠난 故 피터 커싱(1913~1994)은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가상 배우로 출연했다. 1977년 ‘스타워즈 4: 새로운 희망’에서 데스스타의 지휘권을 가진 제국 군 총독 역을 맡았었던 그는 CG의 힘을 입어 2016년 ‘스타워즈’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분노의 질주7’(2015, 제임스 완)에서 촬영을 다 마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폴 워커(1973~2013)도 CG를 통해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스타워즈8’(2017,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이고, 캐리 피셔의 출연 분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워즈8’은 12월, ‘스타워즈9’는 2019년 개봉 예정.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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