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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 터진 뒤에도, 미르·K스포츠 이사장 월급은 1000만원 그대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2016년 10월)에도 미르ㆍK스포츠재단이 월 1억5000만원 가량의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두 재단에 돈을 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석달 전 두 재단을 해산한 뒤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별 진척이 없는 상태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동아일보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르재단은 급여 5400만원, 차량운영비 400만원 등 6611만원을 고정지출비로 썼다. K스포츠재단도 건물임차료ㆍ관리비 970만원, 급여 6700만원 등 7910만원을 사용했다. 특히 김의준 미르 이사장과 최순실(61ㆍ구속)씨가 다니던 마사지샵 원장 출신인 정동춘 전 K스포츠 이사장도 1000만원이 넘는 임금을 받았다. 정 전 이사장은 재단으로부터 한달 120만원의 제네시스 차량 렌트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는 “직원들이 정 전 이사장 등을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와중에도 운영비는 꼬박꼬박 재단 지갑에서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경련은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재단 통합 작업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검찰은 두 재단 설립을 사실상 청와대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명목상 민간 재단인 만큼 정부가 해산에 적극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태도”라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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