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박인비가 귀띔해줬죠, 한국 골퍼 전용 젝시오 클럽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의 클럽으로 유명한 일본 던롭스포츠의 클럽 브랜드 젝시오가 최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발표 차 내한한 아키오 오오니시(일본·사진) 상무는 12일 “박인비 선수의 피드백을 받아서 클럽을 제작했다. 젝시오가 추구하는 ‘비거리와 느낌, 다루기 쉬운 클럽’이라는 목표를 충족시키면서도 한국 골퍼들을 겨냥해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젝시오가 선보인 신제품은 프라임 로열 에디션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과 포지드 아이언 등 4종이다. 박인비는 이 가운데 올 시즌부터 포지드 아이언을 사용한다. 오오니시 상무는 “2년간 여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골퍼들은 볼의 탄도가 약간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아울러 클럽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도 민감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프라임 로열 에디션은 한국 골퍼 전용으로 디자인과 컬러까지 다르게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오니시 상무는 2000년 첫 선을 보인 젝시오 클럽의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1982년 클럽 개발자로 던롭에 입사해 젝시오 클럽을 개발했다. 젝시오가 첫 선을 보인 2000년대 초반에는 프로골퍼를 위한 클럽이 나오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샤프트를 바꿔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젝시오는 프로가 아닌 주말골퍼들을 위한 클럽을 만들어 히트를 쳤다.

오오니시 상무는 “프로골퍼들이 쓰는 클럽은 주말 골퍼인 나 같은 사람이 치기엔 버거웠다. 그래서 상급자가 아닌 초급자나 중급자들을 위한 쉬운 클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클럽 헤드가 작고, 예민한 클럽을 치는 것이 실력으로 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신제품 프라임 로열 에디션도 샤프트는 46인치로 늘리면서도 중량을 4g 가볍게 해 스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09년부터 젝시오 클럽을 사용한 박인비 선수는 던롭스포츠의 성장과 함께 한 절대적인 존재다. 박인비·김효주 같은 선수들과 함께 젝시오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