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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워진 중국 비자 발급…“안경 스카프 착용 금지”

 
올해부터 중국이 자국 비자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사진 요건을 강화하면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중국으로 가는 개인 관광비자를 신청할 때 사진에 ‘뿔테나 색안경 등 얼굴을 많이 가리는 안경을 쓰거나 모자, 스카프 등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으로는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는 등 여러 규정이 신설됐다.

새 규정에 따르면 비자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것이어야 한다. 정면·얼굴 전체의 특징이 나타나야 하고 눈을 뜨고 입을 다문 상태여야 한다.

모자나 두건은 착용할 수 없다. 종교적인 이유로 착용할 경우라도 얼굴 전체가 노출돼야 한다. 뒷배경은 흰색으로 해야 하고 테두리는 없어야 한다는 규정도 있다.

여행업계에선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대사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전 세계 공관에 동시에 적용하는 규칙으로, 지금의 한·중 관계와는 아무 관계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주·캐나다·태국 등에 있는 중국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이처럼 비자 발급용 사진 요건을 강화한다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주한 중국 대사관도 이런 내용을 지난달 15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중국의 비자 사진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여권사진 외에 일반 증명사진도 제출할 수 있었다”며 “중국 비자를 신청할 때 과거보다 좀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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