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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 선수와 결혼 전 “갑자기 안 좋은 사고가…” 언급

[사진 tvN 캡처]

[사진 tvN 캡처]


그룹 룰라의 가수 채리나(39)씨가 박용근(33) 야구선수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한 과정을 소개했다.

채리나씨는 11일 tvN 프로그램 ‘택시’에서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제 친구가 ‘아는 동생 중에 너 진짜 팬이 있대. 가볍게 봐’라고 해서 야구장에 가게 돼 처음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하게 보다가, 안 좋은 사고가 있었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채리나씨가 말한 사고란 박용근 선수가 2012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흉기에 찔려 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상황을 말한다. 같은 장소에 있던 가수 김성수씨 전 부인은 세상을 떠났다. 채리나씨도 같은 장소에 있었다. 박 선수는 2011년 경찰청에 입단해 군복무를 마치고 팀 합류를 준비하는 시기였다. 사고 당시 선수생명은 물론 목숨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수술 뒤 건강을 회복했고 2013시즌으로 복귀했다.

채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 친구가 너무 큰 수술을 받으며 긴 시간을 못 깨어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깨어난 뒤 ‘누나 너무 당황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제가 누나 많이 좋아해요. 자기 모습이 야구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니까. 못난 모습이지만 누나 많이 좋아해요’라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채씨는 “수술 하는 동안 ‘이 친구가 깨어날 수만 있다면 원하는 걸 다 들어줄 거야. 제발 살아만 다오’라고 바랬는데 정말 살아났다. 장문의 문자를 보고 ‘야구 못 하더라도 내가 평생 책임질께’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 나랑 안 친했더라면 그 장소에 안 오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채씨는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병원에서) 99% 사망입니다. (수술) 진행하시겠습니까(라는 말이 있었다). 기적이예요”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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