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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다음 주 결심 밝히겠다" 대선 출마 선언…반기문에 경쟁 제안

 
[중앙포토]

[중앙포토]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다음 주 중 결심을 밝히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정국이 아니었으면 지난해 말쯤 대선 출마를 선언하려고 했는데 당내 혼란이 계속돼 미루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무너진 리더십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는 권력 구조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며 "다음 대통령이 집권하면 6개월 안에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개헌 지지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야당의 유력 주자는 개헌에 대해 굉장히 부정하면서 대통령제를 생각하고 있다"며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귀국 예정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는 "반 전 총장의 정체성이 보수라면 새누리당에 들어오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새누리당에 입당해 함께 경쟁할 것을 제안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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