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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공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만든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부처들과 강원도 및 개최도시들이 '무장애 관광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accessibility)' 기준에 따른 대회시설(경기장, 숙박, 선수촌, 수송)을 완벽하게 준비할 뿐만 아니라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의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민간시설(일반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시설)과 공중화장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올해 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미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18억 5천만원을 지난해 12월 집행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협력해 개최도시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하고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기술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 차량구입비로 총 46억원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대회 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전체관람석 1% 이상)과 경사로, 승강기 설치 등을 시행한다.

강원도와 개최도시는 전체 민간시설의 68%에 해당하는 음식점 556개소와 숙박시설 141개소, 공중화장실 62개소에 장애인주차장과 경사로를 개선하기로 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입식 식탁 설치 등도 이뤄진다. 새로 단장한 민간시설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총사업비는 157억 8000만원이 책정됐고, 이미 55억5000만이 집행됐다.

협약식에는 문체부 조윤선 장관,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 평창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전정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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