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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문재인이 재래시장에서 고른 것은? 고구마

<사진설명>
11일 오전 천안 성환이화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느리고 답답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고구마처럼 든든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하루 앞둔 오늘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청도를 찾았다.

먼저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에 위치한 국립 망향의 동산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묘소를 참배했다.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두고 ‘올바른 용단’이라고 평가한 상황에서 문 전 대표가 위안부 피해자 묘소를 찾은건 반 전 총장의 역사 인식에 대한 간접공세란 분석이다.

문 전 대표는 이어 1956년부터 민주당 당원으로 있는 황규영씨 자택을 방문했다. 이어 민생행보로 천안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성환이화시장 5일장을 찾아서 “국민성장으로 전통시장과 서민경제가 살아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후2시50분부터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역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역대로 충청의 선택이 곧 대선 승리의 바로미터였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세력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충청이 나서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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