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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진행 ‘가상 100초 토론’ 동영상 삭제 “외압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 유튜브 `악마의 편집실` 채널 캡처]

[사진 유튜브 `악마의 편집실` 채널 캡처]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전원책 변호사가 벌이는 ‘가상 100초 토론’ 영상이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다.

9일 유튜브 채널 ‘악마의 편집실’에는 “본 채널은 ‘악마의 편집’이라는 컨셉으로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웃음을 전달해 드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제작 의도와는 달리 시청 인식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련 게시글들을 차단하였습니다”라는 양해를 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악마의 편집실` 채널 캡처]

[사진 유튜브 `악마의 편집실` 채널 캡처]


자막으로만 구성된 50초짜리 영상 밑으로 “외압인가요? 청와대? 국정원?”(yu****) “딱 봐도 돈 받고 영상 삭제한 거”(예*)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댓글에 ‘악마의 편집실’ 측은 “그렇지 않습니다”와 “독특한 발상이시네요. 아닙니다” 등의 답변을 올렸다.

악마의 편집실에서 제작한 ‘가상 100초 토론’은 전원책 변호사와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토론하는 장면을 편집해 낸 가상 영상이다. 영상은 박 대통령이 당황하거나 난처해 하는 모습을 편집해 희화화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 대통령은 “안녕하십니까. 나라의 운명과 여러분의 삶이…”라고 인사를 하려 했으나 손석희 앵커가 “자, 토론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말로 자르는 장면이 담겼다. 재차 말이 차단되자 박 대통령은 손 앵커를 마치 노려보기도 하고 겸연쩍은 몸짓을 하기도 한다.
 
전원책 변호사도 박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 그런식으로 자꾸 이상한 말씀을 해서 이상한 답변으로 몰아가면 시청자들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어떻게 지도자 소리를 듣겠어요”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 부분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 토론에서 전 변호사가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말했던 부분을 교묘하게 편집한 것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깜짝 놀라 자세를 고쳐 앉는 모습이 반복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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