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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원 포상금 지급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이들이다. 인천에선 현재722명이 258억원의 세금을 내지않았다.

신고는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 ‘인천 이택스(http://etax.incheon.go.kr/index.etax)’에서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으로 하면 된다.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가 확인돼 지방세가 완납되면 제보자에겐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반면 1000만원 이하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정보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익명의 제보는 허위·음해 우려가 있는 만큼 실명으로 제보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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