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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아들 조경훈, 연극학과 진학 후회 "친구들 보면 샘나고 초조해"

배우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이 연극과 진학을 후회했다.

조경훈은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가끔 연극과에 간 걸 후회할 때도 있다"며 "차라리 공부를 쭉 했으면 싶다. 연극학과를 나오면 관련 직업이 아니고선 뽑지를 않는다. 마음이 초조하고 친구들을 보면 샘도 난다"고 말했다.

이에 조형기는 "어려움이 있어야 심적으로 지치지 않는다. 내가 너한테 대놓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넌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하고 소질이 있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조형기는 아들을 위해 작성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조경훈도 "내가 먼저 다가갔어야 했는데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198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조형기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2006년 KBS2TV 시트콤 일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조경훈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를 꿈꾸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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