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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방한 반기문 “제 조카의 사업 활동, 저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일” 해명

2015년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박근혜 대통령,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가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축가에 박수치고 있다. [중앙포토]

2015년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박근혜 대통령,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가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축가에 박수치고 있다. [중앙포토]

 
2015년 당시 1년 9개월여 만에 방한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경남기업 빌딩 매각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조카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반 총장은 그해 5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세계교육포럼(WEF)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의 상당 부분을 사망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반 총장은 성 전 회장의 녹취록에서 대망론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데다 그의 동생인 반기상씨가 당시까지 경남기업 상임고문으로 일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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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서울에 들어오는 계기에 (성 전 회장과) 간혹 만나는 등 잘 알고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 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직분 수행에 최선을 다해왔고 8년 반가량 재직하는 동안 한국 국내 정치에 관심을 가진 일이 없다. 그런 여력과 겨를도 없었다. 성 회장을 포함한 누구와도 국내 정치에 대해 협의한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지은 ‘랜드마크72’ 빌딩 매각과 관련해 조카가 카타르 투자청 문서를 위조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문제가 불거져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민망스럽다”며 “제 조카의 사업 활동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여한 일도 없으며 저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전 경남기업 고문이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매각 추진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한창 제기됐다. 반 전 고문은 매각 논란의 핵심인물인 반주현씨의 아버지로 2008년부터 2015년 3월까지 경남기업 상임고문을 지냈다.  반 전 고문은 당시 본지와 통화에서 “2년 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지만 국가 원수급 인사들이 만나 그런 말(빌딩 매각 관련 언급)을 한다는 게 상식적인 일이 아니지 않느냐. 매각주간사를 소개한 사실은 있고 고문으로서 (매각 진행 상황을) 전반적으로 알고도 있었지만 일일이 보고받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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