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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근로자의날-3일 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5월 임시 공휴일 ‘핫토픽 키워드’

[사진 네이버 캡처]

[사진 네이버 캡처]

휴일이 3일인 5월 첫째 주에 2일과 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한 주를 모두 쉬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 육아에 어려움이 크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

11일 포털사이트에 ‘5월 임시 공휴일’이 핫토픽 키워드로 올랐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5월 첫째 주에 임시 공휴일을 지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다. 하지만 고용부는 “소비를 일으켜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한 말이다. 공식 검토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 네이버 캡처]

[사진 네이버 캡처]

정부는 지난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만 2015년 8월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5년 임시공휴일의 내수 진작 효과를 1조3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쉬면서 1인당 8만원씩 소비한다는 가정 하에 전체 소비지출액은 1조9900억 원, 생산 유발액 3조8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3100억 원으로 계산했다. 기획재정부도 그해 8월 14일~16일 대형마트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주(7~9일) 대비 25.6% 증가했다는 자료를 냈다.

하지만 휴일이 늘어나면 제조업 가동일수가 줄어 경제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도 있다. 공기관·대기업과는 달리 휴일수당 부담이 큰 중소기업 등 전체 사업장의 30~40%가 못 쉬는 만큼 상대적 박탈감도 커질 수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문을 닫아 아이 맡길 곳이 걱정이 커진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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