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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처치 “트럼프는 독재자…취임식 축가 안 불러!”

영국의 유명 소프라노 겸 싱어송라이터인 샬롯 처치(Charlotte Church·사진) 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독재자라고 비판하며 취임 축가 요청을 공개 거부했다.

처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의 참모들이 나한테 취임식 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는데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내가 당신을 독재자라고 생각하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안녕”이라고 적었다.

1998년 12살의 나이에 데뷔해 1집 앨범 천사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숱한 히트 앨범을 내며 일찌감치 전 세계 스타로 부상한 처치는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반(反)트럼프 진영에 서 있었다.

한편 트럼프는 취임식 축하공연에 나설 가수 섭외에 어려움 겪고 있다. 처치에 앞서 영국 출신의 가수 엘튼 존과 가수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 밴드 키스,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셀린 디옹, 가스 브룩스 등이 취임식 축하 공연을 고사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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