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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낮에는 감귤 한 박스 따고, 밤에는 수영장서 영화 감상

제주신라호텔 가족 여행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겨울엔 제주도가 ‘딱’이다. 1월 평균 기온이 영상 5~6℃ 정도로 온화하고 제철을 맞은 새콤달콤한 감귤·딸기 수확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산 트레킹 같은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인기다.
2017년 새해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한 가족이 제주신라호텔 ‘G.A.O 감귤따기’ 체험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2017년 새해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은 한 가족이 제주신라호텔 ‘G.A.O 감귤따기’ 체험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배송비 내면 감귤 3kg까지 택배 가능
호텔 차량으로 한라산 가서 눈꽃 트레킹
스틱·아이젠·장갑·배낭 무료로 빌려줘


주부 박은미(35·서초동)씨는 매년 겨울이면 방학을 맞은 두 아들과 제주도를 찾는다. 연말이면 더 바빠지는 남편은 함께 가지 못할 때가 많다. 박씨는 “혼자 두 아이를 데리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면 늘 제주도부터 떠오른다”며 “비행시간이 짧고 날씨도 따뜻한데다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해 최고의 여행지”라고 말했다.

박씨처럼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아주 중요하다. 낯선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명 관광지 투어는 한창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 취향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프로그램을 일일이 알아보기도 쉽지 않다. 제주신라호텔을 비롯해 제주도 내 특급호텔들이 레저 전문 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다.

새콤달콤한 감귤 나라, 한라산 설경 만끽
겨울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 따기다. 제주신라호텔은 2008년 국내 호텔 중 최초로 레저 전문직원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팀을 구성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감귤 따기는 1주일 전 예약해야 할 만큼 인기다.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감귤 농장에서 진행되는데 G.A.O가 동행해 아이들에게 감귤이 자라는 과정과 따는 법을 알려준다. 직접 수확한 귤은 3kg까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택배 배송(유료)도 해준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농장은 농약을 뿌리지 않고 건강하게 감귤을 키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스타팜’에 선정된 곳이다.

설경은 겨울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아름다운 설경을 가장 가까이서 즐기려면 트레킹을 추천한다. 제주신라호텔의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겨울 산행이 처음인 사람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호텔 차량으로 40분 정도 이동해 한라산 고지 1000m 지점인 영실에 도착하면 간단한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고 등반을 시작한다. 경치가 좋은 윗세오름에 오르면 G.A.O가 준비해온 어묵탕·김밥·감귤·생수·커피·초콜릿 등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어리목·돌오름을 거쳐 다시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다.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함께 한라산 눈꽃 트레킹에 참여한 이상원(42·잠원동)씨는 “새하얀 눈으로 덮인 한라산길을 직접 걸어보니 아름다운 여운이 더 오래도록 남더라”며 “등산 후 완전히 지친 상태라 꼼짝하기도 싫었는데 호텔 차량으로 숙소까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트레킹에 필요한 기본 장비인 스틱·아이젠·장갑·배낭을 무료로 대여해 주기 때문에 미처 복장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 없다. 아웃도어 재킷과 등산화는 유로로 빌릴 수 있다.

룰렛·빙고·미션수행 … 아이들 전용 파티
따뜻한 물이 채워진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겨울철 이색 즐길 거리다. 제주신라호텔은 영화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운영중이다. 자녀와 함께라면 가족 풀을, 자녀가 없다면 지난 6월 개장한 어덜트 풀을 추천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풀보다 조용하다. 1월 어덜트 풀에선 ‘비긴 어게인’ ‘시라노 연애 조작단’을, 가족 풀에선 영화 ‘갤럭시 히어로즈’ ‘몬스터’를 상영한다.
제주신라호텔 안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는 다양하다.① 영화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 ② 호텔 1층 ‘키즈아일랜드’ 내 북 카페. ③ 암벽 타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펀 빌리지’.

제주신라호텔 안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는 다양하다.① 영화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 ② 호텔 1층 ‘키즈아일랜드’ 내 북 카페. ③ 암벽 타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펀 빌리지’.

자녀들만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제주신라호텔 1층에 있는 키즈 아일랜드를 파티장으로 꾸미고 대형 룰렛 게임과 빙고 게임, 미션 수행 게임 등을 진행하는 ‘키즈 파티 G.A.O 프로그램’이다. 동물 캐릭터로 변장한 G.A.O가 파티 분위기를 돋우며 안전까지 책임진다. 마카롱·수제쿠키·초콜릿 등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6~12세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다.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키즈 파티 패키지’엔 본관 스탠더드 객실(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 숙박, 키즈 파티 1인 무료입장, 실내 사우나 1회(2인)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플로팅 필로우(튜브)·트래블백·넥워머(또는 킨더스펠 스카프빕)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2박 투숙 시 G.A.O키즈 프로그램 1인 1회, 3박 투숙 시 G.A.O 키즈 프로그램 1인 1회, 객실 미니바 무료 이용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격은 37만원(세금·봉사료 별도). 문의 1588-1142.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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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