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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트럼프, 나이에 비해 굉장한 장타자"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달 24일 동반 라운드를 가졌다. [사진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달 24일 동반 라운드를 가졌다. [사진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타그램]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71)와의 골프 회동에 대해 밝혔다. 우즈는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난 달 24일 가졌던 트럼프와의 골프 회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골프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며 “골프 경기를 하기보다 농담 등을 나누며 즐겼다. 70세가 넘는 나이지만 트럼프는 굉장한 장타자였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는 드라이브샷을 280야드까지 날린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우즈는 2017년 5주간 4개 대회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도 공개했다. 우즈는 26일부터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시작으로 2월2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어 제네시스 오픈(2월16~19일)과 혼다 클래식(2월23~26일)도 차례로 출전할 계획이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약 16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 대회는 PGA 정규 대회가 아니었다.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진 우즈가 이처럼 5주간 4개 대회 강행군을 이어가는 건 다소 의외다. 이 같은 빡빡한 일정은 2013년 이후 4년 만이라고 한다. 우즈의 ‘풀시즌 소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부활의 겨냥하고 있는 우즈는 익숙한 코스를 택하고 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 골프장은 우즈의 '텃밭'이다. 그는 이곳에서만 PGA투어 8승을 챙겼다. PGA투어 단일 코스 최다 우승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7승을 챙겼고, 이곳에서 열린 2008년 US오픈도 정상에 올랐다. 2005~2008년에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과도 인연이 깊다. 우즈는 2006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두바이에 건설 중인 트럼프월드 골프클럽의 설계를 맡은 우즈는 두바이를 자주 방문했다.

제네시스 오픈이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골프장은 우즈가 1992년 PGA투어 데뷔전을 치렀던 역사적인 코스다. 우즈는 “나의 골프인생이 시작된 리비에라 골프장에 돌아오게 돼 흥분된다. 16살 때 PGA투어 데뷔전을 이곳에서 치렀고, 인생이 바뀌게 된 순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11번의 대회를 치른 우즈는 준우승 2번을 기록했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는 이 코스에서 우승을 여러 차례 하는 등 경험이 많다.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PGA내셔널 골프클럽은 우즈의 홈 코스나 다름없다. 우즈는 현재 살고 있는 주피터 섬에 이사하기 전 이 대회장 부근에 살았다. 그래서 우즈는 이 코스에서 라운드 경험이 많다. 우즈도 PGA내셔널 골프클럽에 대해 ‘홈 코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우즈는 새해 일정을 밝히면서 목표도 공개했다. 그는 “목표는 단순하다. 바로 우승”이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긍정적인 스텝을 밟았다.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많은 신호들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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