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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난동 아들에 김승연 “책임 져라”

김동선

김동선

새벽에 술집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붙잡힌 김승연(65)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에 대해 경찰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새벽 3시30분쯤 서울 청담동 바에서 술에 취해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순찰차로 호송되던 중 자동차 내부 유리창과 카시트를 수십 차례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선, 주먹 휘두르고 기물 파손
경찰 “2010년에도 폭행” 영장 방침

경찰 관계자는 “폭행 부분은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져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지만 공용물건손상 혐의는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영상과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보해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다. 김씨는 2010년 10월에도 용산구의 한 호텔 주점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런 상황을 전해 들은 아버지 김승연 회장은 “잘못한 일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라. 절대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전했다. 김동선씨는 기자들에게 “어떠한 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선수인 김씨는 한화건설 팀장으로도 근무하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고 경찰서에서도 난동을 부리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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