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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해 전략은]한화, 핵심 사업 수직 계열화와 미래형 조직 구축



방산, 화학, 태양광 등 기존 핵심사업 글로벌 위상 강화 집중
패러다임 대전환기 맞아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 총력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한화그룹은 2017년 방산, 화학, 태양광 등 기존 핵심사업의 위상 강화와 부진 사업의 내실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패러다임 전환기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에도 힘쓸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아 새 생각, 새 정신으로 무장하고, 새 시대에 걸 맞는 리더십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2017년 경영전략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몇 년간 경쟁력이 없거나 시너지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매각하고 석유화학 및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강화함으로써 키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방산부문은 해외사업 비중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게 올해 목표다.

내수시장 중심으로 경쟁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대향화·집중화·다각화를 통해 연구개발-생산-후속-군수지원 등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게 된 만큼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방위산업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국익을 창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방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화학부문은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하는 방향으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화케미칼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신규 고부가 아이템 사업 강화 등 두 가지의 큰 방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혁신활동 및 핵심역량 집중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범용제품인 PVC를 고부가제품인 CPVC로 대체하는 등 고부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형 원천기술 연구에 집중하는 등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 태양광은 이미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선도기업인 만큼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금융부문에서는 제도 및 위기요인에 철지해 대응하는 한편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성장엔진을 확충,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신계약가치 기반의 상품판매, 보험 본원적 손익관리 강화, 운용자산이익률 제고 등을 올해 3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고객과 설계사가 참여하는 상품개발 채널을 구축해 신상품을 출시하고,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에 대비해 올 1분기 5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비중과 중위험‧중수익 자산군을 확대하고,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조직문화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10월 창립기념일에 "한화의 지난 64년이 과감하고 혁신적인 결단의 연속이었던 것처럼, 기업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이 순간에도 창업시대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안에 있는 젊은 한화를 깨워야 한다"라며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시사했다.

실제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직급 승진 시 부여하는 '1개월 안식월', 업무상황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유연근무제', 직원 개인의 자발적이고 계획적인 경력관리 지원을 위한 '잡 마켓', 저녁이 있는 삶 정착을 위한 '팀장 정시 퇴근제' 등을 도입했다.

hhch11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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