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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앙숙 앵커 메긴 켈리, NBC로 옮긴다

매긴 켈리. [사진 AP=뉴시스]

매긴 켈리.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앙숙’으로 불리는 여성 앵커 메긴 켈리(47)가 폭스뉴스에서 NBC뉴스로 옮긴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와 설전을 벌이며 인기를 끈 켈리가 케이블 TV 뉴스채널 폭스뉴스에서 지상파채널인 NBC뉴스로 이직한다고 4일 보도했다. 2004년 폭스에 입사한 지 13년 만이다.

폭스 측은 올 7월 계약이 만료되는 켈리를 붙잡기 위해 연봉 2000만 달러(약 241억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켈리는 NBC를 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세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폭스의 동료들이 그립겠지만 NBC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이직 사유를 밝혔다. 켈리가 7월 이후 NBC로 옮기면 평일 낮 시간대 토크쇼와 일요일 저녁 뉴스 메인 앵커를 맡게 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켈리가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고, 각계각층 스타들과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리는 지난해 사회자로 나선 공화당 경선 첫 TV토론에서 당시 트럼프 후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수차례 신경전을 벌였다. 약이 오른 트럼프는 켈리를 향해 연이어 독설을 쏟아냈고, 켈리는 이에 힘입어 전국구 유명 인사로 떠올랐다. 전직 변호사 출신인 그는 201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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