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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차기 회장, 설 전에 결정한다

한동우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본격적인 후임 회장 선출에 돌입했다.  내부 규정 상 임기 만료일(3월 24일) 두 달 전까지 차기 회장후보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설 연휴 전에 결론을 내게 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첫 회의에선 후보군인 전현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경력과 성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봤다"며 "다음 회의에서 3~4명으로 숏리스트를 압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우 회장도 3일 ‘2017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말 경영포럼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나서, 이달 중순부터 회추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회추위는 회장 선임을 위해 3~4차례 회동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회의에서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그날 바로 차기 회장을 결정한다. 2주 정도의 단기간에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후보군에는 현재 그룹경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5명이 자동으로 이름을 올린다.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다. 여기에 주요 전직 CEO까지 포함해 8~9명이 거론된다. 이 중에서 두각을 보이는 건 핵심 계열사의 현직 CEO인 조용병 행장과 위성호 사장이다. 두 사람 모두 업계 1위의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경영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이상경 위원장(사외이사)과 한동우 회장, 고부인, 박철, 필립 에이브릴, 히라카와 유키 사외이사, 남궁훈 기타 비상무이사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4명 이상이 지지하는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신한금융그룹 안팎에선 회추위에서 영향력이 큰 한 회장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회장과 5~6년간 함께 이사회를 꾸려온 남궁훈 이사나 이상경 위원장이 회추위에 포함돼있는데다, 재일교포 주주들의 신뢰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 회장은 3일 기자들의 질문에 “(차기 회장 선임은) 물 흐르듯 조용히 진행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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