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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최대 리스크는 ‘내 갈 길 가는 트럼프’…북한은 9위”

2017년 지구촌 최대의 리스크는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K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정치 리스크 평가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올해 10대 리스크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라시아그룹의 보고서는 “올해 가장 큰 리스크로 ‘내 갈 길을 가는 미국’”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가 국제문제에서 미국이 져야 할 책임과 국제기구나 동맹국에 대한 의무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축소로 초강대국이 부재한 상태가 되면 국제사회는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 영향은 특히 유럽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중국은 트럼프의 이런 외교정책을 아시아에서 자국의 안보이익을 확대할 기회로 보게 돼 미국과의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대표는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가 종언을 맞는 시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국제정세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2번째 리스크로 ‘중국의 과잉반응’”을 거론했다. 이유로 “올해 공산당 대회에서 권력기반을 한층 강화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국제환경변화에 강력한 반응을 보일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9번째 리스크로 ‘북한’의 핵 위협”을 들었다. 북한의 핵과 미국을 관련지으며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로 미국 서쪽 해안이 북한 핵의 위협에 노출되는 사태를 미국이 받아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면 미ㆍ북 관계는 물론 미국과 중국 관계도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정치정세와 관련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북한에 유화적인 정권이 출범하면, 새 정권은 대북제재를 비롯한 정책에서 미국과 협조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한미관계에도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한국 측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과의 합의를 철회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한일관계가 다시 긴장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국이 이 틈을 타고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면 양국의 대립이 격화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꼽은 올해 10대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유라시아그룹 보고서가 꼽은 올해 10대 리스크
1. 내 갈 길 가는 미국
2. 중국의 과잉반응
3. 메르켈 독일 총리의 약체화
4. 개혁좌절
5. 기술과 중동
6. 중앙은행의 정치화
7. 백악관 VS 실리콘밸리
8. 터키
9. 북한
10. 남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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