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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반대자도 블랙리스트 포함"

시인 원재훈씨

시인 원재훈씨

시인 겸 소설가 원재훈씨가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을 한 것이 문제가 돼, 지역 강연을 못하게 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해 7월 지역의 한 교육기관에서 강연을 맡았지만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며 “강좌 직전 해당 교육기관장으로부터 ‘강연이 어렵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원씨는 “그 기관장은 나에게 ‘국정교과서 반대에 서명하신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기관장이 ‘죄송하게 됐다. ‘위’에서 강연이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이 기관장이 언급한 ‘위’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라고 봤다. 이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출판진흥원이 인문학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이를 토대로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자까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던 것으로 해석했다. 이 신문은 “블랙리스트가 일반인 대상의 강좌에서까지 광범위하게 작동됐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출판진흥원 측은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정한 뒤 기획안을 진흥원에 제출만 하도록 돼 있다”며 “수행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강사를 뽑기 때문에 진흥원이 간여했을 리 없다”고 반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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