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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못하는 분야선 1등을 우리 편으로”

박정호(사진) SK텔레콤 신임 사장이 ‘개방’과 ‘협력’을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2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4차 산업 혁명은 상호 개방과 협력의 시대”라며 “무한 경쟁 시대를 넘어 글로벌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쟁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선임돼 지난 1일 SKT 사장에 취임했다.

박정호 SKT 사장 2017 경영방침

그는 “지금 1등을 하지 못하는 분야는 적어도 현재의 1등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SK(주) C&C사업과 IBM과의 협력을 예로 들었다. SK(주) C&C사업은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해까지 SK(주) C&C 사장을 지냈다.

그는 “SKT도 AI 기술 격차를 극복할 생태계를 만들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연구소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국내외 대표 자동차 기업과 커넥티드카를 준비하고 벤처·스타트업과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각 산업의 대표 주자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 인수합병(M&A) 재도전 가능성도 주목된다. SKT는 케이블TV 1위인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최종 불허 판정을 받았다. 시무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박 사장은 케이블TV 인수 재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에 “고민해보겠다”는 짧은 답변을 내놨다. SK그룹의 대표적인 M&A 전문가인 그는 199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와 2011년 하이닉스 인수 작업에 참여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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