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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신고식, 한국GM은 전기차 첫선

소형차의 부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여전한 강세, 틈새시장 공략.

현대차 ‘OS’ 출시 SUV 라인업 완성
기아차는 6년 만에 모닝 풀체인지
르노삼성도 소형차 ‘클리오’ 예정
쌍용차, 렉스턴 후속 ‘Y400’ 선봬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굴 신차 트렌드다. 지난해 중·대형차 마케팅에 주력했던 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차는 올해 일제히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소형SUV가 강한 쌍용차는 반대로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기차·고성능차 같이 틈새시장을 노린 신차도 나온다. 올해 국내에선 30여종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까지 합치면 50여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자동차 브랜드가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시장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신차 출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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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 최초의 소형 SUV ‘OS(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OS-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로 이어지는 현대차 SUV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10만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현대차는 국산차 5곳 중 유일하게 해당 차급이 없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차 QM6, 한국GM 트랙스의 성공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OS는 인도·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전략차 ‘크레타’를 기반으로 만든다. 1.4L, 1.6L 디젤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기본 플랫폼(뼈대)은 소형차인 K3·엑센트와 같다. 외관 디자인은 투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하반기 중 중형 세단 ‘G70’을 선보인다. EQ900·G80의 뒤를 잇는 후륜구동 중형차다. 쏘나타급 차체에 2.0L,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같은 독일 고급차와 경쟁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0만원대가 유력하다.

이밖에도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차 ‘N’이 준중형 해치백 i30의 옷(플랫폼)을 입고 나온다. 문짝이 3개인 준중형 스포츠 해치백 ‘벨로스터’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이달 중 경차 ‘모닝’을 출시한다.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선보이는 3세대 신차다.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에서 크기를 최대로 키웠다. 1.0L 가솔린 터보 엔진도 얹는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5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연비를 높였다. 소형차 베스트셀러 ‘프라이드(YB)’도 선보인다. 기존보다 차체를 키우면서 높이는 낮춰 안정감을 살렸다.
상반기 중 K시리즈 최초의 짝수 라인업인 스포츠 세단 ‘K8’도 출시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주파하는 고성능차다. 뒷좌석 지붕이 낮은 쿠페형 세단이다. 한국GM은 준중형차 ‘크루즈’를 이달 17일 출시한다. 9년 만에 새단장했다. 크루즈-말리부-임팔라로 이어지는 GM 라인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3, 르노삼성차 SM3와 경쟁한다. 1.4L 가솔린 터보, 1.8L 가솔린, 2.0L 디젤 터보 엔진을 얹는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 383km를 인증받은 전기차 ‘볼트(Bolt) EV’도 출시할 계획이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볼트 EV는 한 번 충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전기차”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SM6·QM6를 잇달아 선보인 르노삼성차는 일단 두 차 판매에 주력한다. 올 상반기 중엔 모그룹인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QM3처럼 유럽에서 만들어 들여 오는 사실상의 수입차다. 연간 30만대 이상 팔리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1.5L 디젤 엔진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오로 들여올지 ‘SM2’란 새 이름을 붙일지는 미정이다. 초소형 3륜 전기차 ‘트위지’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티볼리’ 덕분에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는 쌍용차는 상반기 중 렉스턴 후속모델 ‘Y4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크기를 기존 렉스턴보다 키웠다. 가솔린 2.0L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kgf·m의 성능을 낸다. 이에 따라 기아차 모하비가 독점한 국산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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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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