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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사고 없는 한 해를…”

린지 본

린지 본

“무엇보다도 사고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최다(76회) 우승을 차지한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의 소박한 새해 소망이다.

우승 76회 했지만 각종 부상 시달려
팔 골절에 인대 파열, 뇌진탕까지
내달 세계선수권 목표로 재활 중

본은 3일 영국 유로스포츠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가능한 빨리 스키장에 복귀하는 게 목표다. 그러나 2017년 전체로 따지면 더이상 사고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키 여제’의 새해 소망치곤 소박한 목표지만 그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수긍이 간다. 그는 지난해 11월 훈련 도중 오른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 중이다.

본의 부상 이력을 살펴보면 그의 몸에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다. 표고차(출발과 도착 지점의 고도 차이)만 최소 800m가 넘는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는 최고 시속 110㎞에 달해 부상 위험도 높다. 본은 2009~10 시즌 월드컵 땐 왼팔이 골절됐고, 2013년엔 오른 무릎 인대가 두차례나 끊어져 이듬해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도중 펜스에 부딪혀 얼굴에 흉터가 생기기도 했고, 뇌진탕 부상을 당한 적도 있었다.

본은 긍정적인 자세로 복귀를 준비중이다. 지난달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러진 팔로 턱걸이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팔에 보호대를 감은 채 여유있게 턱걸이를 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옛 연인이었던 그는 지난해 11월 새 남자친구인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의 코치 케넌 스미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본은 1일 “지난해엔 좋은 일, 나쁜 일도 많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게 감사했다. 2017년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달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출전을 목표로 재활중인 본은 3월 4~5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활강 월드컵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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