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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엄마에게 '밥 먹던 숟가락'으로 이마 맞은 여성이 받은 문자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식당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니로부터 밥 먹던 숟가락으로 이마를 맞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엄마에게 밥 먹던 숟가락으로 이마를 맞았다”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29세 A씨에게는 결혼을 전제로 1년 반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A씨는 “지난 31일 일이 밀려 퇴근이 늦어졌다. 회사 밖으로 나오니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식당을 예약해놨다고 말해서 갔더니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앉아 계셨다”며 “화장도 제대로 못했는데 갑자기 소개시키니 부담스럽고 기분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남자친구의 부모님께서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 물으셨고 솔직하게 지금 당장은 남자친구나 저나 돈도 별로 없고 직장에서 자리 잡은 지 얼마 안 돼서 몇 년 후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남자친구의 엄마는 입에 들어 있던 숟가락을 꺼내서 A씨의 이마를 때리며 “남의 아들 인생 망치지 말고 빨리 결혼하라”고 말했다.

A씨는 “너무 화가 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물 컵을 쾅 내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버릇없이 뭐하는 거냐며 화내셨고 저도 울먹거리면서 큰 소리를 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A씨가 남자친구와 주고 받은 문자도 함께 공개됐다. 남자친구는 A씨에게 “어른이잖아. 한번만 사과드리면 내가 너한테 다 맞추겠다”며 “예의만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과하지 않겠다는 A씨의 대답에 남자친구는 “그냥 어른이니까 한번만 굽혀달라는 거다”라며 “표정 싹 굳고 말투 틱틱거리다가 먼저 나가버리고 그런 태도를 사과드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나 같았으면 욕하고 나왔을 듯”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연락을 받지 마라” “진짜로 저런 사람이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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