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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7명, 현재 안보상황 심각…전쟁 나면 싸우겠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재의 안보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겠다고 답했다.

국가보훈처가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의식 지수’ 설문조사 결과다.

3일 보훈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보 상황이 심각하다고 답변한 사람은 71.4%였다. 이는 2015년 조사 결과(50.9%)보다 20.5% 포인트 높았다. 특히 20대(27.9% 포인트)와 30대(27.2% 포인트)에서 안보불안 심리가 2015년보다 높아졌다고 보훈처가 설명했다.

응답자의 72.2%는 ‘한ㆍ미 동맹이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한다면 북한 편을 들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3%였다. 2005년 한국 갤럽에서 16~25세를 대상으로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누구를 돕겠나’고 물었더니 65%가 북한이라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전 세대 고루 북한 응답률이 낮았고, 10대의 경우 북한 편을 들겠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가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사람은 41.6%로 낮았다.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겠다는 사람은 73.1%였다. 2015년 조사(72.1%)보다 조금 올랐다. 학력·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싸우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납세의무 이행(96.2점), 참정권 행사(84.4점), 법질서 준수(83.3점) 등 국민의무 이행 항목의 점수는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역사에 대한 자부심(68.8점), 국민으로서 자긍심(74.4점), 국경일 태극기 게양(66.6점) 등 국민 정체성과 자부심 항목은 낮은 편이었다.

보훈처는 이들 항목을 종합해 매긴 2016년 나라사랑의식 지수는 78.9점이라고 밝혔다. 2015년 78.1점보다 0.8점 상승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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