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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유라 긴급인도청구서 전달…인도 시점 예측 어려워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일 덴마크 올보로에서 긴급체포된 후 법원에서 구금 연장 재판을 받기 직전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길바닥저널리스트 페이스북 캡처]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일 덴마크 올보로에서 긴급체포된 후 법원에서 구금 연장 재판을 받기 직전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길바닥저널리스트 페이스북 캡처]

외교부가 2일(현지시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에 대한 긴급인도구속청구서 사본을 외교채널을 통해 덴마크 외교부와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다음 단계로 우리 사법당국이 정식으로 범죄인인도요청서 송부해오면 이를 조속히 덴마크 당국에 전달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덴마크 올보르그 법원은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에 대해 구금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2일 예비심리를 열고 4주 동안 구금을 연장하라고 결정했다.

이 당국자는 “실제 인도 절차는 범죄인 인도에 대한 유럽협약 및 덴마크 국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 현단계에서 인도 가능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당국은 정유라에 대한 한국 사법당국의 최종적 송환 요구가 오면 이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유라의 국내 송환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정유라가 법원 결정에 불복해 상소할 경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정유라는 2일 예비심리에서는 본인의 비자가 2018년까지 유효하므로 불법체류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에 외교부는 이미 정유라의 서울 소재지로 등기 발송한 바 있는 여권 반납 명령서를 정유라에게 직접 전달했다. 정유라가 여권을 자진반납하지 않으면 해당 여권은 1주일 뒤엔 곧바로 무효가 된다.

여권 무효화 이후 정씨가 불법 체류자로 간주될 지는 덴마크 당국의 판단에 달려 있다. 당국이 여권 무효화를 이유로 정씨가 기존에 발급받은 비자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정씨는 불법 체류자가 된다. 이를 사유로 추방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범죄인인도요청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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