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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으로 전망하는 2017년 대권 후보

관상학 전문가인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31일 새해를 맞이해 각 인물과 동물들의 관상을 연결해 신년 운세를 풀어냈다.

그는 “차기 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결 같지만 변수가 많다”며 “대권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 의원도 번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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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관상을 지닌 반기문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외교관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원숭이 관상이다. 원숭이 중에서도 일본 원숭이에 가깝다. 원숭이는 철저히 서열에 따라 먹이를 먹는다. 서열이 낮으면 높은 서열에 신임을 얻고 자신의 권한을 얻는 동물이다.

원숭이 관상은 두뇌가 명석하고 머리회전이 빠르다. 임기응변도 좋아 외교부 수장, 대사로서 능하다. 난처한 상황이 발생해도 수를 써서 극복하는 재주가 탁월하고 정치에도 능숙하다. 그러기에 반기문은 반드시 정치에 입문해 대권 도전을 할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예상했다.

반기문은 ‘기름장어’ 라는 별명이 있다. 장어는 손으로 잡기가 어렵다. 기름까지 바른 장어라면 여간해선 손아귀에 움켜쥘 수 없다. 그만큼 반기문은 꼬투리 잡힐 행동을 하지 않고 어렵고 민감한 질문을 능숙하게 피해간다. UN사무총장은 임명직이다. 본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당선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반기문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기름장어 같이 행동하면 불리하다. 치열한 검증과 경쟁을 통과해야만 한다. 보수와 진보 모두를 품에 안으려는 전략은 ‘빛 좋은 개살구’다. 원숭이상은 단신으로 뛰어들어 그 조직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한 저울질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소 관상 문재인은 ‘일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소 관상이다. 소 중에서도 일소다. 일소는 농촌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 기른다. 누구나 접할 수 있고 친근감 있는 동물이다. 소 눈을 가까이서 본 사람은 선한 눈에 매료된다.

소는 묵묵히 일하고 꾀를 부리지 않는다. 정직하고 순종적이고 단순해 정치하고는 맞지않다. 이러한 천성이 대통령이 되고자 할 때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한 나라의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전투에서는 일소 같은 성격이 자칫 동료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현 시국이 진보에 유리하게 보일 수 있다. 다잡은 물고기처럼 보이지만 희망사항이 될 수도 있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후보가 패한 것은 호랑이 관상을 만났기 때문이다. 일소 관상은 전투와 전략에 약하다. 묵묵히 자기가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 호랑이 관상 박근혜는 수단을 동원하고 전략을 다각화해 결국 이겼다.

2012년 필자는 ‘동물관상으로 본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의 글에서 소 관상, 문재인은 일소 관상에서 전문 싸움소 투우(鬪牛) 관상으로 자신을 변상(變相) 시켜야 호랑이를 이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좀 변상은 됐지만 아직 부족하다. 문 전 대표가 투우로 변상하면 천하무적이 된다

 
살쾡이 관상을 가진 이재명
이재명 성남시장은 살쾡이 관상이다. 삵이라고도 부르는 고양이과 동물이다. 주로 산림지대, 계곡, 개울가, 마을근처 등에 서식하며 쥐 토끼 꿩 닭 산비둘기 등 다양하게 잡아먹는다.

야행성으로 혼자 사냥하며 싸움에 능숙하다. 인파이터 복서처럼 두려움 없이 상대 얼굴을 양 발톱으로 할퀸다. 호랑이와 살쾡이는 뒷발로 서서 양 앞발로 머리를 때리듯이 내리쳐서 타격을 입힌다. 엄청난 빠른 속도로 공격한다. 발톱에 맞으면 껍질과 피부는 찢어진다.

살쾡이 관상, 이재명은 집념이 강하다. 공격할 먹이가 결정되면 그 순간까지 꿈쩍도 하지 않고 기다린다. 두뇌도 명석하여 어떻게 사냥을 해야 하는지 어디가 약점인지 빠르게 파악한다.

정치인 중에 살쾡이 관상이 많고 대체로 재선은 무난하지만 3선에서 고비를 맞는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극단적인 삶을 사는 살쾡이 관상의 특징 때문이다.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살쾡이 관상은 개성 있고 튀는 행동도 자주한다. 그러기에 당의 반대에도 대권 도전 가능성이 크다. 경선에 진출한다면 의외로 경쟁력 있고 치열한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 소 관상 문재인과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바다거북이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거북이 관상이다. 거북이 중에 바다거북이다. 바다거북이는 바다속 수초와 해파리를 먹고 살는 유익하고 무해한 동물이다. 수명은 500년을 사는 거북이도 있듯 대표적인 장수 동물이다. 성질은 온순하지만 한번 물리면 뼈가 두 동강 날 정도로 강한 턱을 가졌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하고 선거기간 동안 유세지원을 했지만 문재인은 패했다. 앞서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고 당선을 도왔다. 거북이 관상을 지닌 사람은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이타심(利他心)이 강하다. 본인에게 유리하게 수를 쓰거나 속이지 않는다.

아무리 베풀어줘도 타고난 복이 많아 결국 부자가 되고 큰 재물을 얻는다. 육지는 바다 보다 적도 많으며 생명의 위협도 많이 받는다.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온 안철수는 적응기가 필요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1차 적응기를 보낸 거북이가 아직도 육지의 파란만장한 정치판에 익숙하지 못하다. 자기의 진정성을 모른다고만 한다.

대권의 꿈을 2012년에 양보했지만 2017년 대선에서는 양보를 안 할 것이다. 반기문을 국민의당으로 이끌어 당내경선을 치를 수도 있다. 반기문은 진보든 보수든 본인이 당선될 가망성이 높은 곳으로 갈 것이다.

아마추어적인 시각은 벗고 멀리 보는 논평을 해야 주목받고 지지율도 오른다. 거북이는 눈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비켜가지 않고 뒤돌아 가버린다. 몸에 오물이 묻더라도 정면 돌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권은 고사하고 야당에서도 만년 2등을 벗어날 수 없다.

 
유승민, 민첩한 염소관상
유승민 의원은 염소 관상이다. 염소는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수컷은 수염도 자란다. 양과 달리 염소는 행동이 민첩하다. 높고 가파른 산악지대에서도 살며 절벽도 잘 탄다. 초식동물 중에서는 겁이 없다. 덩치가 작지만 적이 나타나면 뿔로 들이받는 배짱도 있다. 염소 관상, 유승민은 뿔이 있기에 공직운도 좋고 관록(官祿)을 먹고 살 관상이다.

뿔은 머리위에서 솟아나는 각질로 된 구조다. 적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방어에도 필요하다. 염소 두 마리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결국 둘 다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는다. 아니다 싶으면 협상, 양보를 거부한다. 자기 정체성이 확실하고 주관이 강하다.

유 의원이 대권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동료를 편안하게 해주고 유권자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주 웃는 얼굴이 필요하다. 냉정한 표정에서 냉기(冷氣)가 분출돼 차가운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염소 뿔로는 아무리 강하게 공격해도 치명타는 줄 수 없다. 뿔을 날카롭게 갈아서 한 번 찔리면 상대를 굴복 시킬 수 있는 살기(殺氣)를 갖추면 대권에서 승부를 겨룰 만하다.

 
나경원, 색이 화려하고 빛나는 공작
나경원 의원은 공작 관상이다. 닭보다는 크고 칠면조보다는 작고 색이 화려하고 빛난다. 나경원은 실물도 공작처럼 아름답다. 판사를 거쳐 정치에 입문해 4선 의원이 됐다.

정치판에서도 공작 관상처럼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내대표보다 언론과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대표적 인물이다.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이유는 공작 관상의 특징이다. 얼굴이 예쁜 것보다 조명을 받는 인기(人氣)와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너무 화려한 것에 익숙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보이는 정치, 이미지 정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꿈을 위해서도 그렇고 관상으로 봐도 그렇다. 총리까지만 올라갈 생각이면 몰라도 대권은 변하지 않으면 공작새가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다. 이번에 새누리당이 분당하며 ‘개혁보수신당’ 으로의 거취를 유보하고 있다. 차가운 눈바람을 맡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게 관상으로 볼 때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인기가 많고 아름다운 공작은 추위와 배고픔을 싫어한다.

 
‘침팬지’ 원숭이 관상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은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비슷한 원숭이 관상이다. 원숭이와 침팬지는 명석한 두뇌와 생활방식 등도 비슷하지만 세밀하게 동물 관상으로 분류하면 박원순은 침팬지 관상으로 분류되기에 성품이 약간 다르다.

침팬지 관상, 원숭이 관상은 대체로 잘생긴 얼굴을 거부한 사람처럼 평범하게 생겼다. 오염되지 않은 매력적인 얼굴이다. 침팬지 관상은 두뇌가 좋아 처음 접하는 업무도 쉽게 적응한다.

박원순은 대권 후보로 거론되지만 지지율은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현직 서울시장이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 자수성가한 사람의 특징은 타인의 의견을 듣지만 마음속 결심은 바꾸지 않는다. 혼자 결정하고 행동했어도 현재의 위치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대권의 꿈이 없다면 낮은 지지율은 무시해도 된다. 그러나 대권의 꿈이 있다면 위기다. 대통령 자리는 건곤일척(乾坤一擲) 승부를 할 때도 있고 절대 물러서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것도 필요하다.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방식은 모범적인 답안이지만 대권은 그만큼 멀어진다. 아무리 시정을 잘 펼쳐도 지지율은 팽이처럼 제자리만 맴도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늑대관상 손학규…관상처럼 늑대로 살아야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늑대 관상이다. 보통 10~20마리가 무리를 이룬다. 사슴, 토끼, 순록, 꿩, 들쥐 등을 주로 사냥한다. 사슴을 사냥할 때는 지칠 때까지 추격한 후 여러 마리가 공격해 잡는다. 사나운 늑대라 해도 혼자 살면 아무것도 못하고 들쥐로 연명하다 결국 굶어 죽는다. 손학규는 무리에서 이탈해 혼자 산속 토굴에 들어가 자주 칩거한다.

2008년에 춘천의 2년, 2014년 7.30 보궐선거에서 낙선 후 강진의 토굴(土窟)에서 약 2년을 기거하다 2016년 10월에 다시 정계복귀 했다. 손학규는 자기 관상을 모르기에 절대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을 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활용하여 정치인생에 융합시키지 못하고 있다. 기존 정치인 중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있으며 진정성 있고 순수한 인물이지만 지지율이 안 오른다.

동화책에 늑대는 기회주적이고 음흉한 존재로 부각되지만 오해다. 실제 야생의 늑대는 이기적이지 않고, 결단력도 약하고 잔인하지도 않다. 몽골의 마못(타르박)이 찍찍거리며 저항을 하면 사냥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동물이 늑대다.

이름 속의 학(鶴)은 귀하고 명예를 얻고 고결한 선비처럼 살아갈 수는 있으나 대통령에 도전할 때는 방해가 된다. 국회의원, 장차관, 총리까지만 도움되는 성명의 기운이 본인을 학의 습성으로 이끌고 가기 때문이다. 제왕의 꿈을 꾼다면 토굴로 가면 안 된다. 늑대는 무리에서 이탈하면 생존력도, 권력도 급격히 약해지고 존재가치도 사라진다. 더럽고 추한 것 따지지 말고 무리로 들어가 세(勢)를 형성하는 게 먼저다. 사슴을 잡을 정도의 동료만 있으면 된다. 학처럼 자신을 깨끗하게 가꾸려는 행태는 외롭고 고독한 세월만 부른다. 관상처럼 늑대로 살아가는 게 청와대 입성에 유리하다.
 

‘백수의 왕’ 수컷사자의 관상을 가진 박영선
박영선 의원은 사자 관상이다. 사자 중에서도 수컷 사자다. 사자는 백수의 왕이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그렇게 강하고 좋은 관상인지 알지 못한다. 그저 정치인, 다선의원 정도로 생각하고 의원생활만 열심히 한다. 하지만 관상으로 볼 때 박영선은 대권후보가 될 자격이 충분하고 미래에 그럴 것으로 보인다.

여자가 수컷 사자 관상으로 태어나면 남자의 열사람 몫, 백사람 몫을 하면서 사회에 진출해 승승장구한다. 분야는 관계가 없이 잘나가는 인물이지만 늙을 때까지 바쁘게 살아야 하고 쉬지 못하고 계속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할 운명이다.

조직의 장, 기업의 회장, 정부의 장차관은 기본으로 된다. 총리도 충분히 될 관상이기에 그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 놔야 국정을 잘 이끄는 인물로 존경받을 것이다. 박영선은 결국은 대통령의 꿈을 가질 날이 올 것이다. 그때를 위해 조금은 지금 보다는 무겁게 국가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사냥만 잘하는 암사자로 살면 안 된다.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밑그림을 그려 놓고 의원생활을 하면 달라진다. 다른 사항들은 불요(不要)하다. 깃발만 올리면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안희정, 장단점이 뚜렷한 오소리상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소리 관상이다. 오소리상은 만나기 힘든 동물 관상이다. 장단점과 특징도 뚜렷하다. 남은 더러워 하는 일을 도맡아 한다. 안희정은 힘들고 위험한 것 가리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다.

먹이가 될 것 같으면 망설이지 않는다. 두려움 도 없다. 독사를 마주쳐도 주저 없이 다가가 물어버리는 호기가 있다. 겁이 없어 독사에 물리고, 덫에 걸리는 상해(傷害)를 자주 당한다. 오소리 관상을 지니면 주인이 명령에 바로 따른다. 주군을 위하고 대의를 위한다면 자기 몸 하나 바치는 것을 두려워 않는 충성심이 강하다. 생존력이 강하고 독(毒)의 내성을 타고난 DNA를 보유하고 있다.

안희정은 대통령이 되려는 꿈을 가진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 준비가 덜됐다. 전투력은 더 이상 보강할 필요 없다. 누구와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저력이 있다. 다만, 대통령이 되기엔 얼굴에 귀(貴)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관상은 좋아도 귀가 부족하면 품격(品格)이 떨어진다. 또한, 타인과 유권자가 인정해주지 않으려 한다. 사람이 귀가 있거나 품격이 높으면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도 존경받는다.

 
새끼호랑이 김부겸
김부겸 의원은 새끼호랑이 관상이다. 주로 야행성으로 단독생활을 하며 교미할 때를 제외하고는 암수가 떨어져 산다. 사냥감은 기습공격으로 잡는다. 보통 1~2년 정도면 독립하여 자기영역을 구축한다. 김부겸은 2살 전후의 호랑이 관상이다. 미성숙 단계라 사냥도 야성도 약하다. 김부겸은 성체가 되기 전에 성장이 멈춘 특이한 호랑이다. 대구에서 민주당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2번이나 낙선했어도 얼굴은 그대로였으며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

명분만으로도 열심히 운동하고 일하는 때 묻지 않은 대학생 얼굴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방법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게 좋은지 검토조차 안 하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다.

대권을 노려보고 싶다면 구시대적 개념과 정공법으론 안 된다. 호랑이의 황갈색 털로 위장하고 강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기운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발톱도 준비하여 때가 되면 자신의 용맹함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백수의 왕처럼 스케일을 키워야 한다. 호랑이는 강한 지도력이 있어야 발복(發福)을 받는다.
 

싸움닭 관상 추미애
추미애 민주당대표는 싸움닭 관상, 일명 투계(鬪鷄) 상으로 수탉이다. 추미애가 한마디 하면 금방 주변이 시끄러워지고, 3당이, 4당이 싸움이 시작되어 난장판이 된다. 싸움이 재미있을지 몰라도 국회에서 벌어지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인상 찌푸릴 일이다. 싸움닭 추미애는 돈을 몰래 먹거나 부당한 이권에 개입을 꺼리기에 깨끗함이 강점이다.

싸움닭 관상이 나쁜 관상 아니니 오해 말라. 잘못된 점이나 부당한 행위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이 강한 성품이다. 지인의 잘못을 지적할 때도 시기가 있다. 가끔은 때와 강약을 가리지 않아 구설에 오른다. 가장 앞장서는 투사(鬪士 ≒ 鬪鷄)이고, 번개처럼 흥분하는 성격이 닭 상이다. 야성이 강해 돌격대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전투력도 높고 공격당해 상처를 입어도 개의치 않고 다시 “앞으로 돌격”을 외친다. 단점으로는 포커페이스도 안 되고 수비를 해야 할 때는 당황한다.

추미애를 관상으로 보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꿈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선되면 우리나라를 크게 개혁하여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그러나 방법은 모르고 어설프다. 싸움만 하다 정치인생 끝내지 말고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참고 시기를 기다리는 훈련만 하면 한방에 상대를 제압하고 꿈을 이룰 수 있다.

 
권력 손에 쥐고 살아가는 호랑이 관상 김무성
김무성 의원은 호랑이 관상이다. 호랑이 관상을 지닌 사람은 권력을 손에 쥐고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호랑이가 백수의 왕인 것처럼 호랑이 관상도 조직의 장이 된다.

김무성은 호랑이 관상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성과 정체성을 모르기에 고양이 같은 행동과 언행을 자주 한다. 자살골을 넣는 경우가 많고 행동도 호랑이처럼 진중하지 않다. 지키지도 못할 말을 성급하게 하여 얼마 못 가 스스로 발등 찍는 후회를 한다. 대선 출마 번복 가능의 이유는 호상은 권력과 떨어질 수 없는 이유가 첫째고, 고양이 같은 언행이 둘째고, 선산의 묘 중에 대명당이 있는 것도 원인이다.

호상은 명령과 충고를 싫어한다. 주군을 위한 충언도 잘못하면 상(賞) 대신 좌천된다. 독재적인 호랑이는 명령만 익숙하다. 호랑이는 두 마리만 모이면 싸우며 서로 공격하기에 박대통령과는 절대 사이가 좋은 관계가 될 수 없다. 김무성 입장에서 보면 청와대 호랑이와 좀 더 일찍, 강하게 충돌을 했다면 판세는 바뀌었을 것이다. 언행을 신중하게 하고, 안목(眼目)있는 자(者)를 측근에 배치하고, 목에 힘을 빼고 소통하면 대권의 꿈이 바로 앞에 보일 것이다.

 
투견 김문수…투사 이미지 강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투견 관상이다. 개상(犬相) 중에서도 투견(鬪犬)은 싸움을 전문으로 하는 개다. 싸움 닭상, 투계(鬪鷄) 추미애와 닮은 점이 많고, 둘 다 투사(鬪士)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런 저항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려는 관상을 타고나면 불의항거, 독재타도 등 약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기질을 타고난다.

명예와 체면을 소중히 생각하는 인물이고 자존심이 강해 불명예는 치욕으로 여긴다. 독재시대, 군부시대, 억압의 시대에는 육체와 생활에 시련은 있으나 존경을 받게 되고, 할 일도 많아 여기저기 바쁘게 돕고 다닌다.

김문수는 관상으로 보면 대통령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에 입문하고 기존 정치인과 어울리면서 진행궤도와 방법론을 수정하긴 했지만 아직도 얼굴이 바뀌는 변상(變相)이 덜 됐다. 변상이 되면 드러나는 법인데 아직 낮과 밤의 생각이 다르다. 생각과 가치관이 바뀌면 얼굴은 하루아침에도 변한다. 아직 변상이 덜 돼서 시련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빨리 진돗개, 세퍼트, 삽살개 등으로 변상이 되면 자신의 꿈이 쉽게 이루어질 것이다.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백재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백재권 교수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풍수지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교육학 박사를 수료했다. 대구한의대와 인재개발원, 공무원교육원, 전통문화교육원, 문화센터 등에서 관상과 풍수에 대해 강의했고, 월간지 ‘더웰빙’과 ‘인산의학’, ‘수테크’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한국미래예측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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